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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비 브라이언트 일화 마이클조던

by 토톨호 2020. 1. 27.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농구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가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41살인 코비 브라이언트는 26일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헬기는 산비탈에 충돌하여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동승한 13살 딸 지아나도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추모의 물결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996년 데뷔 이후 단 한번도 이적을 하지 않고 한 팀에서 20년을 뛰었다고합니다.

 

코비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으며 승부욕이 강한 선수였습니다.

 

그에게는 롤 모델이 있었는데, 학창시절 애인과 데이트를 할 때조차 롤 모델의 플레이가 담겨있는 테이프를 볼 정도로 롤 모델을 존경했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롤 모델을 향한 동경과 경쟁심리는 5번의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쌓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016년 길고 긴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한 코비는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코비의 롤 모델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었는데요,

 

조던은 한 인터뷰에서 1:1로 누구든지 이길 수 있지만 코비만큼은 잘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은퇴후에도 두 사람은 끈끈한 형제애를 나누면서 서로의 조언자로서 친분을 과시하곤 했습니다.

 

 

 

 

 

코비 일화

 

1997년의 일화입니다. 신인 선수였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농구 황제 조던에게 경기 도중 갑자기 질문을 합니다.

 

 

코비 : 포스트업을 할 때에 다리를 벌려야 하나요, 붙여야 하나요?

 

조던 : 네 다리로 너의 등 뒤에 수비수가 어디에 있는지 직접 느껴봐. 그럼 네가 스핀할 방향을 정할 수 있을거야.

 

 

코비는 마이클 조던의 조언을 듣자마자 조던을 상대로 스핀을 돌며, 포스트업을 성공시켰습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코비와 지아나의 사망 소식에 매우 충격을 받았으며 말로는 내가 느끼는 고통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나는 코비를 사랑했고, 그는 나에게 형제나 다름 없었다'며 코비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금은 그 시간이 너무도 그립다'고 했습니다.

 

조던은 또 '코비는 최고의 선수였고, 가족을 사랑한 아버지였다'며 '아내 바네사와 레이커스 구단, 그리고 전세계 농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선수로 활약했던 LA 스테이플스 센터에는 그를 애도하기 위해 팬들이 모여 조화와 농구화를 모아놓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에도 코비를 추모하는 사진이 올려졌고, LA 레이커스를 상징하는 보라색과 주황색 불빛도 켜졌습니다.

 

농구계의 큰 별이 진 것 같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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