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우한 폐렴 치사율 및 잠복기

by 토톨호 2020. 1.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치사율 및 잠복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이 되면서 중국 내에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280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사망자는 하루만에 무려 20명 이상이 늘어나서 8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도 확진 환자가 68명이며, 우리나라오 유럽에도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로나(corona)는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며, 통상적으로 태양 주변으로 번져나가는 환 모양을 지칭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미경으로 확인 시 코로나처럼 빛이 바깥 쪽으로 퍼진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지만 통상적으로 병원성이 약하며 사망률도 낮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변종이 잘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전에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사스와 메르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포유류, 조류,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요즘 환경에서 특히 변종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번에도 중국 우한 지역 화난 수산시장의 단골 손님과 상인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국내에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어나, 2002년 발병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진 국내 환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당시에 추정 환자로는 3명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1월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된 환자 4명 중 2명은 국내 입국 당시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없는 입국자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는 짧게는 2~7일, 길게는 14일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것은 사스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잠복기인데요,

 

사스와 메르스는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한 폐렴 전염성은 사스보다는 약하며, 메르스보다 강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평가했습니다.

 

메르스 재생산지수는 0.4~0.9명, 사스는 4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메르스는 모든 환자가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과 연관이 되어 있었고, 병원에서의 감염도 나타났습니다.

 

사스는 호흡기 비말, 오염된 매개물을 통한 점막의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가 되었습니다.

 

 

우한 폐렴 치사율은 2~3%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메르스나 사스보다 낮습니다.

 

(메르스의 치사율은 약 20~40%, 사스의 치사율은 약 10~15% 입니다)

 

우한 폐렴과 사스, 메르스는 백신이 따로 없어서 항바이러스제로 증상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또한 호흡계 세포를 공격하여 콧물과 37.5도 이상의 고열, 마른기침, 두통, 호흡 곤란 등의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근육통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 쇠약 증세도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기 때문에 경과가 나쁜 환자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 평균적으로 8일만에 호흡 곤란이 발생하고, 10.5일만에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우한 폐렴의 백신은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예방 수칙은 손바닥과 손톱 밑을 꼼꼼하게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등이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우한 폐렴 환자에 이루어지는 치료로는 항바이러스제를 1차로 투여한 뒤 2차로는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한 상생제 투여를 합니다.

 

 

우한 폐렴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에 즉시 신고하고 병원 내에서 전염 가능하니 병원 보다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수칙을 잘 지켜 우리 모두 우한 폐렴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댓글